돌발충전 이벤트
첫충전 이벤트의 경우 국내건 해외건 어느 배팅사이트에나 존재한다.
하지만, 돌발충전 이벤트는 예외다.
국내사설에서만 존재하는 이벤트 문화라고 보면 된다.
유저들의 돌충 이벤트 인식은 어떠한가?
“하면 땡큐 안 하면 말고” 의 정도.
솔직히 보너스를 공짜로 주겠다는데 누가 싫어하겠는가?
굳이 거부할 이유가 없고, 돌발충전이 많은 곳을 찾아다니는 유저도 많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일반 유저들이 모르는 속사정이 있다.
오늘은 돌발충전을 왜 해주는지 왜 위험한지 그 속사정을 알아보자.
왜 하는걸까
하지만, 사이트가 통장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까지는 모를 것이다.
우선 사이트들의 통장 운영방식을 알아야 한다
정석으로 운영하는 국내사설 또는 해외의 경우.
모두 통장에 유통기한을 정해두고 해당 기간이 다가오면 폐기한다.
그렇기에 이 통장이 폐기되기 전 유저들에게 돌발충전 이벤트를 제안하는 것이다.
세상에 이유 없는 보너스와 이유 없는 혜택은 없다.
워낙 통장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폐기 직전에 최대한 입금을 받아먹고 쓸 만큼 써서 버리려는 셈.
돌발충전 이벤트의 문제점
“폐기전 입금? 그럴수도 있지. 나는 혜택보는거니 좋은거 아냐?”
라는 생각을 하는 유저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방금까지의 내용으로만 보면 문제가 없다.
필자 역시도 이는 토사장도 좋고 유저도 좋은 윈윈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다.
유저,토사장 서로 윈윈이 되기 위해서는 필자가 위에서 말했듯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보안에 신경을 많이쓰는 정석운영 사이트여야 한다는 것이다.
토토판은 무법지대다
국내사설의 운영 꼬라지는 다들 알 만큼 알 것이다.
내분으로 인해 직원이 회원 DB를 빼돌려 판다거나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정상적으로 운영을 하는 국내는 10군데 중 1군데 꼴이라고 보면 되는 셈.
이런 허술한 곳에서 돌발충전 이벤트를 제공한다면?
그 이유는 당연히 통장 폐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곳들은 스스로 폐기하는 것이 아닌 외부요인에 의해 강제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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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폐기의 이유
- 먹튀 후 회원 신고로 통장이 폐기될 것 같아서
- 통협팀에게 협박이 들어와 폐기 가능성이 보여서
- 사이트의 신변에 문제가 생겨서
어느것 하나 유쾌한 것이 없다.
전부 경찰과 연계될 수 있는 사건인 만큼 유저에게 벌금이 날아올 수도 있는 사안들 뿐이다.
설령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이트가 유통기한을 지켜서 스스로 폐기하는 것이 아닌 만큼.
유저들의 입금기록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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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폐기
- 통장교체 주기가 되어서 폐기
가장 이상적인 보안 시스템이다.
국내사설에서는 이 정도만 해도 안전한 편이다.
물론 자체 폐기 역시 완벽하게 폐기를 한다는 보장이 있어야만 한다.
하지만..?
국내사설의 신뢰성 문제
국내사설들의 행보를 보면 완벽하게 폐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국내사설 중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10군데 중 1군데 꼴이라고 필자가 말했다.
이 문제를 지키기 쉽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통장보안의 핵심 = 짧은 운영기간, 즉 자주 교체
- 다만 통장수급이 너무 어려워 교체가 힘들다.
- 통장의 비용 또한 결코 싸지 않다.
- 통장 폐기는 명의자가 직접해야한다.
그렇기에 국내사설들의 현실적인 선택지는 아래와 같다.
- 바꾸긴 바꾸되, 통장 유통기한을 오래 쓴다
- 막히기 전까지 쓴다
- 실컷 써놓고 다시 다른 곳에 팔기
그나마 1번 2번이면 양반이지만..
대부분은 마지막의 행동을 선택한다.
통장이 아까워 다른 곳에 팔아버리는 선택을 한다면?
그냥 폭탄 돌리기가 되는 셈이다.
그 행동에 따라서 당신의 운명이 정해지는 것이다.
얌전히 쓰느냐 마느냐에 명줄이 달린 셈.
문제가 생겨 통장을 경찰이 까보면 그 피해는 당신에게 고스란히 온다.
p.s 애초에 통장을 사는 사람들이 다 구린 일에 쓰니 사고 확률은 높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설령 다음 통장 사용자가 안전하게 사용한다 한들..
사용자가 통장을 또 판매하면?
기록이 더럽혀진 통장을 사설에다 팔아버리고..
그 사설은 또 해당 통장을 쓰다가 팔아버리고..
강제로 통장이 막힐 때까지 이 과정은 반복되는 것이다.
문제가 생기는 기간이 1년내라면 당신까지 위험해질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의 안전을 이벤트와 바꾸지 말라
유저들은 이제 돌발충전 이벤트의 의미를 알 것이다.
“유저들 위해서 돌충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가 아닌..
“통장 버릴 때가 왔으니 지금 입금하면 보너스 줄게!”
라는 의미였다는 걸.
물론
아까도 말했듯, 정말 이상적으로 폐기를 한다면 문제가 될 여지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돌발충전 이벤트의 현실이..
통장에 문제가 생겨 마지막 단물을 빨아먹는 용도인 경우가 빈번하다는 것.
통장사고가 생길 경우 입금 기록에 따라 6개월~1년 정도 지났다면 대부분 수사과정에서 놓아준다.
근데 당신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통장에 마지막으로 최신의 입금기록을 남긴다?
당신의 보안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여담
필자가 아까 어찌됐던 폐기만 한다면 안전한 편이다.
라고 말했던 것이 기억나는가?
그렇기에 안전하다 불안전하다 확정지을 수가 없다.
다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어찌됐던 번거로운 폐기를 하는 정성이 있다면.. 그래도 나름 보안을 생각했겠지” 라는
상식선의 의견을 제출한 것이다.
하지만..
해외사이트 중에서도 규모가 큰 곳에서나 진행하는게 보안폐기인데..
“국내에서 과연 그 정도 정성을 들여서 통장을 폐기하는 곳이 있을까?”
라는 의문점 역시도 무시할 수 없다.
p.s 해외사이트 중 규모가 큰 곳은 특정 방법을 이용해 보안폐기를 한다. 해당 통장은 입출금 기록을 보기 어려워져 추후 사고를 예방한다.
번외글 – 해외 vs 국내 차이점은?
결론
토사장들은 절대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돌발충전 이벤트? 유저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토사장을 위한 것이다.
보너스를 얻는 대가로 안전을 걸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