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아온 문자 한 통 당신의 핸드폰에 뜬금없는 문자가 왔다.
“A사이트가 B사이트로 바뀌었습니다. 사용하시던 asd1234 아이디에 이벤트 머니와 토토 보유머니 200,000원이 있으니, 사라지기 전 접속하세요.”
분명 당신이 이용했던 A사이트 이름에 사용하던 아이디까지 같다.
하지만, 돈을 남겨둔 기억은 없다.
“어? 내가 이 만한 돈을 넣어놓고 까먹고 있었다고?”
분명 까먹을리 없는 돈을 까먹었다니 내심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내가 사용했던 사이트 이름은 맞네.. 일단 돈이 크니 들어가 보자. 진짜일 수도 있잖아? 게다가 꽁돈인걸”
당신은 망설임을 멈추고 토토 보유머니 문자의 링크를 통해 사이트에 접속했다.
“뭐야 완전히 처음보는 사이트인데..?
우선 로그인을 해보자.
어라? 쓰던 비밀번호로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아 뭐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나? 고객센터에 문의해봐야겠다.”
고객센터에서 온 답변은 이랬다.
“사이트 리뉴얼로 인해 비밀번호가 초기화 되었습니다. 비밀번호는 기존의 아이디와 똑같이 입력하시면 됩니다.”
고객센터의 말대로 입력하니 로그인이 완료되었다.
당신의 눈에 토토 보유머니 20만원이 보인다.
“좋아 환전해야지 20만원 꽁돈 너무 좋은데?”
당신은 환전신청을 하고 돈을 빼려 하지만..
고객센터는 환전을 위해 롤링 조건을 채우라 한다.
운이 좋게도 당신은 롤링을 무사히 채울 수 있었고 환전이 가능한 금액은 무려 100만원 이 되었다. 다시 환전신청을 해보았지만..
고객센터의 답변은 아래와 같았다.
“회원님의 아이디는 오랫동안 휴먼아이디 상태인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저희가 발급하는 계좌번호는 보안을 위해서 거래내역을 만들어야만 출금을 도와드릴 수가 있습니다. 계좌발급비로 30만원을 보내시면 발급비와 함께 모든 금액을 환전해드리겠습니다.”
당신은 꺼림찍함을 느꼈지만, 눈 앞의 100만원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어차피 돌려준다니까 30만원 보내면 되지. 100만원을 버릴 수는 없잖아?”
고객센터에서 요구한 계좌발급비를 낸 후 다시 환전신청을 해보았지만?
고객센터는 전상상의 오류를 들먹이며 다시 한 번 입금을 해야 한다고 이번에는 더 큰 금액인 60만원을 요구했다.
“아… 그래도 돌려 준다니까 이것까지 보내보자. 오류라고 하니깐..”
물론 이후의 결말은 뻔했다.
60만원을 보내고도 돈은 환전처리 되지 않았다.
물론 차단당해 로그인 조차 할 수가 없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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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보유머니 사기 수법
어떻게 아이디를 안거지?
분명 당신이 쓰던 사이트의 이름도 맞았고 심지어 아이디까지 일치했다.
“쓰던 사이트가 흑화해서 먹튀로 돌아선 거 아냐?” 틀렸다.
장담컨데 당신이 이용하던 사이트는 국내사설 일 것이다.
당신의 정보는 팔렸다
왜 필자가 당신이 이용하던 사이트를 국내사설이라고 단정지었을까?
간단하다.
국내사설의 보안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실상 보안이라 하기도 부끄러운 수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일로는 내부직원이 회원이 DB(데이터)를 가지고 날라버리는 것이 있다.
더 심한 경우 서로 밀고하며 경찰에 사이트가 터져버리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당신의 가입 정보 는 3천원~1만원 에팔려버린다 .
신종 먹튀수법일 뿐
토토 보유머니 문자는 그냥 스캠사기와도 같다고 보면 된다.
다만 일반적인 스캠사기보다 더 치밀한 정도.
필자가 예시를 든 것 처럼 쓰던 사이트 이름+쓰던 아이디 까지 보내는 경우는 굉장히 치밀한 사기꾼들이고..
실상은 대부분 그냥 보유머니 문자만 띡 보내놓는 것이 전부다.
토토사이트.. 아니 이런 전문 먹튀사이트들은 애초에 당신에게 돈을 줄 생각이 없고.
그냥 가상의 사이버 머니를 조금 찍어놓고 당신이 그 미끼를 물기만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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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기사례 역시, 개 사기꾼 시키들!!! 오랫동안 휴면 아이디이고
개인정보를 관리하려면
이런 DB유출 사건은 국내사설에서만 일어난다.
해외의 경우 라이센스를 받아놓았기 때문에, 배팅회사로서의 책무를 다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따라야 함과 개인정보암호화 역시 기본적인 의무다.
해외는 10~20년을 기본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DB가 털림은 고객을 위해서도 있겠지만, 자신들의 영업손해 방지를 위해서라도 목숨을 걸고 지켜낸다.
국내사설은 웬만해서 이용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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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보유머니 문자? 속지 말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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